'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는 22일부터 광주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던 LoL 국가대표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사냥에 나서는 시범무대로,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은 22, 23일 이틀간 아시아권 최상위 클럽팀과의 대전으로 진행한다. 1차전(22일 오후 6시)은 동남아시아 리그 PCS의 최강의 팀 'PSG 탈론(Talon)'과의 대전한다. 2차전(23일 오후 2시)에는 일본 리그오브레전드저팬(LJL) 최강의 팀이자 한국 팬에게 익숙한 'DFM'팀과의 뜨거운 일전이 예정돼 있다.
참가 선수로는 현재 한국의 리드오브레전드챔피언코리아(LCK)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T1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혁(FAKER)을 비롯해 T1 선수전원이 평가전에 참여한다. LoL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 앞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탁용석 원장은 “광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아시아 이스포츠산업교육원,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등 인프라 및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이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향후 국제대회 유치 등 아시아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 후 오프라인으로 관람 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