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4일부터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3기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협력해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모집하는 3기 신규 교육생은 2023년 1월 말부터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만 34세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교육생에게는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AI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이나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구직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돼 있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는 “에이블스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디지털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