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직접 돈 관리를 하며 부동산과 주식에도 투자했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최연소 단독 게스트였다.
2007년생으로 16세인 정동원은 직접 집을 구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서울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니까 동네도 외울 겸 무슨 아파트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고 외웠다. 가고 싶어지는 동네가 있더라. 가격도 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돈 관리를 직접 하냐는 물음에 정동원은 "(직접 돈 관리를 한 지) 1년 반 됐다. 그 전에는 아버지가 해주셨다. 돈의 개념을 알고 나서는 계속 혼자 하고 있다.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나가는지 다 보니까 필요한 데만 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았다가 투자도 한다. 지금은 주식을 안 하지만 주식을 했었다. 부동산 투자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좋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