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이 모태범의 진심 가득한 노래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3회에서는 모태범이 절친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모태범은 모두를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했고,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임사랑을 감동하게 하기도 했다.
모태범의 이런 모습에 임사랑 친구들은 "둘이 완전 잘 어울려.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같은 두 사람의 고조된 분위기에 '신랑즈' 박태환과 이상준은 "태범이 이제 안 나와요?" "졸업 축하한다"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모태범은 마지막으로 "평상시 너무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며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렀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사랑은 눈물을 흘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