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돌아온 제이크 설리-네이티리의 새로운 여정과 이를 위협하는 빌런들의 정체가 한 번에 공개됐다.
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의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3년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새로운 여정과 함께 기존 인물들은 물론 새로운 동조자와 이들의 협력을 방해하는 세력이 더 큰 규모로 펼쳐질 것이 묘사돼있다.
먼저 가정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를 비롯해 그들의 친자녀인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부터 그들이 입양한 10대 소녀 ‘키리’, 과학자들이 키운 인간 소년 ‘스파이더’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등장한다.
또한 설리 가족과는 다른 생활방식을 지닌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의 족장인 ‘토노와리’와 ‘로날’, 그들의 자녀 ‘아오눙’, ‘츠이레야’ 등이 등장할 것이 예고된다. 여기에 끈질긴 빌런 쿼리치 대령과 RDA의 강렬한 존재감도 대두된다.
이러한 관계형성은 각기 다른 가족구성과 서로 다른 속성의 두 부족이 연대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새로운 인간미와, 이들이 함께 상대할 RDA와의 역대급 전투까지 그래픽적인 볼거리 만큼의 단단한 스토리라인을 기대케 한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