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이규형, AI가 만든 '붕어빵 급 싱크로율'…"어데 차 씹니까?"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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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선택한 배우 이규형과 국민배우 최민식이 AI기술과 함께 기존보다 더 흡사한 데칼코마니 급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카지노'에서의 완벽한 연기표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근 월트디즈니 컴퍼니 측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신작 '카지노'는 범죄물 장인 강윤성 감독의 스토리라인과 함께, 주연배우 최민식과 젊은 최민식을 연기할 이규형의 역대급 싱크로율 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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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I 기술 기반의 '페이스 디에이징' 기법과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을 토대로 강윤성 감독이 자신있게 캐스팅한 배우 이규형과 최민식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바는 '카지노'의 서사감을 더욱 북돋우는 한편, 다양한 작품들의 성장서사 표현의 새로운 롤모델로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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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감독은 "젊었을 때 최민식 배우의 사진을 보고 이규형 배우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캐스팅 제안을 하게 됐고 이규형 배우도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힘과 더불어,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면서 최적의 결과값을 찾게 됐다. 이 기술을 통해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라며 '카지노'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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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주연의 작품으로,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글로벌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