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플랫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실력을 겨루는 해커톤 '핵스티벌(Hackstival)'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회 핵스티벌은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오렌지룸에서 진행됐으며 총 9팀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신성장전략으로 '4대 플랫폼' 중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능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4명의 백엔드(back-end) 개발자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개발한 '400'팀이 차지했다. 이 팀의 김태경 책임(광고플랫폼개발팀)은 “지속적인 학습으로 LG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기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핵스티벌이 LG유플러스 개발자들의 성장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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