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혜택 50%성장... 2023년에도 확대 '총력'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 0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 0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올해에 이어 내년 T멤버십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제휴처와 혜택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멤버십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T멤버십 대표 혜택 프로그램인 'T 데이'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멤버십 제휴처 규모를 계속 확대 중이다. T멤버십 제휴처는 12월 중순 기준 121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여곳과 비교해 50% 이상 확대됐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노력 속에 12월 월간 T멤버십 실 이용자(MAU, Monthly Active User)의 수가 사상 최초로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 0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 0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배스킨라빈스나 던킨, 폴바셋 등 인기 식음료 제휴사를 신규 발굴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인 브랜디, 남성 패션 브랜드 하이버, 반려동물 플랫폼 핏펫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패션이나 반려동물 등 새로운 분야도 제휴처에 추가했다.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T멤버십에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도입한다. 대표적으로 T멤버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10월 중순 T멤버십 할인과 결제가 동시에 가능한 '결제바코드'를 도입했다. 결제바코드는 이용자 멤버십 서비스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주와 점원들의 결제 프로세스도 '바코드' 읽기 한 번으로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T멤버십을 소개하고 있다.

SKT는 '결제바코드'를 론칭하면서 파리바게뜨, VIPS,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총6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2일부터 오는 2023년 1월까지 '결제바코드' 관련 프로모션 혜택을 고객에게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멤버십 이용이 많은 MZ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다. '0(영, Young) 데이'는 만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날짜 가운데 '0'이 들어가는 10일, 20일, 30일에 해당 연령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다이소, 인생네컷 등 MZ세대 선호 혜택을 무료 또는 50% 수준으로 할인한다. 2023년에도 이 같은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멤버십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멤버십 제휴사들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