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디즈니+ '카지노' 속에서 '범죄도시2' 빌런 강해상과는 정반대 포지션의 면모와 함께, 특유의 냉온탕 반전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전망이다.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속 손석구가 맡은 '오승훈'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지노의 전설 ‘차무식’과 대척점에 서는 1대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으로 분한 손석구의 다양한 성장면모가 담겨있다.
갑작스러운 낯선 환경에서 진실을 파헤쳐 나가며 형성되는 '차무식'과의 대결구도와 함께, 점차 날카롭고 냉철해지는 캐릭터 본연의 성장면모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손석구 특유의 냉온탕 급반전 매력과 함께 펼쳐지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차무식 씨 눈에는 제가 경찰로도 안 보이죠?”, “끝까지는 가지 마십시오” 등 집념어린 경고 멘트들은 차무식-오승훈 사이의 스토리라인 속성과 다이내믹한 극적 전환들을 가늠케 한다.
손석구는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승훈’은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같은 경찰이었으나, 현지 파견 이후 점차 성장해가는 인물”이라 설명하며, 또 한 번의 놀라운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오는 21일 시즌 1의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화가 공개된 이후, 내년 시즌 2가 시작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