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테디를 수장으로 한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을 옮기며, 뮤지션으로서의 활동폭을 보다 폭넓게 가져갈 것을 예고했다.
26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태양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태양의 '더블랙레이블' 이적은 범 YG계열로서의 소통관계와 함께,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 함께 호흡해온 인연을 발판으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최근 언론상에 회자된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컬래버 작업 등 6년만의 솔로컴백과 함께 더욱 적극적이면서도 폭넓은 아티스트 활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돼 주목된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태양이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라며 "그가 YG가족이자 빅뱅멤버라는 점은 변함없다. 빅뱅활동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