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테크노파크를 방문해 '2023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TP가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인천TP의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 등과 관련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제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천TP는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생애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 마련 및 기업 위기대응 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2020년~2025년)을 통한 바이오상생협력센터 유치 등 바이오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파브(PAV, 개인용 항공교통수단, Personal Air Vehicle)·미래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로의 도약'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인천TP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모빌리티산업과 반도체패키징산업, 로봇 등 인천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집중육성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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