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 소프트웨어(SW)인재 양성기반 마련을 위한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과정(4기)'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도내 정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SW 미래채움 강사는 1기(2020년) 101명을 시작으로 2기(2021년) 80명, 3기(2022년) 89명이 채용돼 경기도내 소프트웨어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활동해왔다.
올해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160차시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본이론, 실습 교육, 교수법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교육, 인공지능 융합 교육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상위 60명은 SW 미래채움 강사로 고용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SW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SW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도내 거주 중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SW미래채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는 도내 경력보유여성, 미취업 청년 등 구직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SW 전문 강사를 양성해 도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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