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어공주'의 실사판이 화제의 주인공 할리 베일리를 조명한 티저와 함께, 5월 국내개봉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의 티저콘텐츠를 공개, 오는 5월 국내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터와 예고편 등의 형태로 공개된 티저에는 신비로운 바닷 속 풍경과 어우러진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예고편에는 포스터 속 바위에 걸터앉은 에리얼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자유롭게 헤엄치며 대표곡인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디즈니 100년 유산 내러티브' 타이틀로서 첫 공개되는 '인어공주' 실사버전이 주는 새로운 생동감과 감동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으로 글로벌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인어공주' 실사버전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과 라이브 액션 등의 음악을 담당해온 음악감독 알란 멘켄과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해온 롭 마샬 감독의 협업과 함께,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단단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완성된 2023 디즈니 첫 라이브 액션이다.
한편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