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WC23에서 디지털전환(DX) 기술력과 성과로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코(DIGICO)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KT는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전시 주제를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디지코 KT'로 잡았다. 4번홀에 마련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공동 공간 '인더스트리 시티'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KT 전시관은 △DX플랫폼 △DX영역확장 △DX기술선도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된다. DX플랫폼 존은 AI 연구포털인 '지니랩스'와 리벨리온의 AI반도체 제작기술, 모레의 AI반도체 설계기술을 소개한다.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과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도 선보인다.
DX영역확장 존은 금융(BC카드), 미디어(KT스튜디오지니) 등 디지코 서비스를 소개한다. 가상현실을 주제로 기업(B2B)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운지', 개인용 메타버스 서비스 '지니버스' 체험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DX기술선도 존은 로봇 플랫폼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메이커스', 냉·온장이 가능한 '배송로봇' 실물을 공개한다. 전시관 방역을 위해 '방역로봇'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모바일 에지 클라우드(MEC), 5G 업링크·다운링크 주파수 결합 기술, 5G·LTE의 일체형 안테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율모 KT홍보실장(전무)은 “통신사 중 가장 혁신적인 DX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MWC23 KT 전시관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