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7일부터 내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에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6G 등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과 협력을 확대한다.
SKT는 MWC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3번홀에 992㎡(약 300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 AI'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시티와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교통수단 UAM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와 함께 TMAP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ece) 기반 UAM 예약 및 발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세대 5G 인프라 진화 및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14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한 ESG 프로젝트도 별도 전시한다. 6번홀에 마련된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에서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MWC에서도 AI, 메타버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올해 MWC는 SK텔레콤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