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시즌 종료 기념 회식…이홍구·심수창은 걱정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시즌 종료 기념 회식…이홍구·심수창은 걱정

최강 몬스터즈가 2022 시즌 종료 기념 회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다음날 경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최강 몬스터즈의 왁자지껄한 회식이 공개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프로 구단 베어스와 약 2만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명승부를 펼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총 29경기에서 21승을 거둬 시즌 승률 7할을 달성한 몬스터즈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회식 자리에 참석한다.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시즌 종료가 마냥 반갑지 않은 선수들의 모습도 포착된다. 이홍구는 “걱정 안 해서 좋겠다. 솔직히 나는 겁이 난다. 장난이 아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심수창 역시 “재활은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또 아프면 어떡하냐. 나도 당연히 경기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올 시즌 자신의 몫까지 고생했던 동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대호는 “원래 지금 제일 힘들 때야. 주전 아닌 선수들은 전화 오는 게 무섭다”며 시즌 종료 후에 오는 불안감과 걱정을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두 선수를 위한 고민 상담을 시작한다. 특히 올 시즌 입스로 힘들어한 이홍구에게 괜찮다고 다독이며 “지나면 더 좋아진다. 연습하면 된다. 고칠 수 있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심수창에게도 “못한 거 뭘 못했나,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 건지 생각하라”라고 충고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성근 감독은 두 선수에게 특별 미션까지 내려줬다고. 과연 ‘야신’ 김성근 감독의 맞춤형 특별 미션은 무엇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특별 편성된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는 20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강야구’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더욱 탄탄한 선수층을 구축해 오는 4월 돌아올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