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김채원, "첫 고정예능, 유일 I 행복…르세라핌도 궁금해 해"(출연소감)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르세라핌 김채원이 첫 고정예능 '혜미리예채파' 소감과 함께 조용하지만 강력한 웃음 한 방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6일 ENA '혜미리예채파' 제작진은 다섯 째 김채원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는 데뷔 첫 솔로 고정예능 출연과 함께 '혜미리예채파'의 시골살이 에피소드, 첫 방송을 앞둔 소회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김채원의 말이 담겨있다.

특히 "사실 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다. 저도 그룹 내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다"라는 말과 함께,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며 예능 메이트들과의 시간을 자신감 있게 보내는 김채원의 면모가 비쳐져 눈길을 끈다.

한편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으로, 오는 12일 밤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이하 김채원 '혜미리예채파' 일문일답 전문)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ENA채널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ENA 첫 출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레요.

-처음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혼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뻤어요. 첫 미팅 때는 혜리 언니와 같이 할 거라는 이야기만 들었거든요. 제가 혜리 언니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방송도 많이 챙겨 봤기 때문에 너무너무 함께하고 싶었고 기대됐어요.

-'혜미리예채파' 멤버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다들 밝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잘 맞아요. 언니들과 리샤랑 있으면 너무 웃기고 현장 분위기도 재밌어서 촬영하러 갈 때도 정말 편하게 놀러 가는 것처럼 촬영하고 오는 것 같아요.

-'혜미리예채파' 멤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MBTI 'I'(내향형)를 담당하고 있다. 'E'(외향형) 멤버들 사이에서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저도 르세라핌 안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거든요)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어요. 다행히 금세 적응해서 E들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웃긴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게 행복하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혜미리예채파' 합류한다는 소식에 르세라핌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이나 응원이 있다면?
▲멤버들이 다 '혜미리예파' 팬이라서 많이 궁금해하고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본격 첫 예능 도전이다. 직접 경험해 본 예능의 매력은 무엇인가
▲사실 절 보면서 어떤 것 때문에 자꾸 웃으시고 터지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절 보며 다들 웃으실 때, 관심 받을 때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절대 해볼 수 없는 게임이라든지 재밌는 걸 많이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시청자 여러분! '혜미리예채파' 많이 기대해 주시고 본방사수 해 주세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