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특급 먹방 ‘불타는 세끼’를 공개한 데 이어, ‘제1대 트롯맨’ 손태진이 가창력과는 정반대되는 몸치력을 발산한 무아지경 복고댄스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의 스페셜 애프터 서비스 ‘불타는 시상식’에서는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식스맨 전종혁-남승민-이수호-최윤하-박현호-김정민이 출연, 경연 후일담과 못다 부른 인생곡을 선사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무려 12주 연속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 ‘불트’에 이어 또다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증명했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화) 밤 9시 40분 방송되는 ‘불트’ 특집 방송 2탄 ‘불타는 디너쇼’에서는 TOP7 멤버들의 리얼한 무대 뒷모습이 대거 방출된다. 먼저 TOP7 멤버들이 치열했던 경연을 잠시 잊고,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을 마주하는 모습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손태진은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가 직접 요리한, 추억이 가득한 최애 음식들을 받아든 후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는 감격스런 멘트와 동시에 폭풍 흡입을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손태진은 각별한 애정을 가진 ‘트롯파이브’ 멤버 공훈-박현호-전종혁-남승민을 향한 뜨끈한 의리의 만찬도 마련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손태진 어머니가 직접 요리한 칠리크랩부터 새우 국수까지 이국적인 동남아 한 상을 멤버들에게 선물한 것. 이에 ‘트롯파이브’ 멤버들은 손태진이 우승 상금으로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한 것을 떠올리며 “태진이 형이 여행 가자는 게 이거였냐”는 농을 쳐 웃음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에녹은 생일을 맞아 어머니가 미리 준비한 생일상을 홀로 차려 먹으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는, 뭉클한 ‘혼밥 타임’으로 시선을 모았고, 박민수는 할아버지 생신 겸 가족들과의 회동에서 절로 “행복해 죽겄네~”라는 찐속내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공훈은 아프신 어머니를 도와 푸짐한 집밥 한 상을 차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손태진, 신성, 박민수, 공훈, 전종혁이 ‘불트’ 공식 몸치 5인으로 꼽혀 분위기를 폭발시켰다. TOP13 멤버들 중 공식 몸치를 찾기 위한 ‘댄스 배틀’이 열린 상황에서 5인방은 “내가 왜 몸치냐”고 정색하고 당황해 한바탕 폭소를 일으켰던 터. 이어 본격적인 댄스 배틀과 더불어 공훈은 고장 난 AI 댄스, 박민수는 어설픈 ‘롤린’, 신성은 의외의 비보잉 댄스를, 전종혁은 이석훈까지 가세시킨 뉴진스 ‘하입보이’를 선보여 환호성을 일으켰다. 반면 손태진은 신성과 추억의 복고댄스에 이어 전종혁, 에녹이 가세한 ‘불트 장신즈’를 결성한 채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였지만 “신은 공평하다”는 안타까운 반응을 이끌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끝으로 손태진은 ‘제1대 트롯맨’ 입상 기념 특별 무대에서 “트롯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응원보다 걱정이 더 많았지만 이 자리 서게 됐다”고 운을 뗀 후 “트롯계에 새 길을 열기 위해 더 책임감 있게 노래하겠다”는 포부를 전해 현장을 뜨끈하게 했다. 이어 패티 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하며, 모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불트’ TOP7이 또다시 역대급을 경신하는 무대와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숨겨진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며 “TOP7과 식스맨이 토크쇼와 콘서트, 시상식이 더해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애프터 서비스쇼에서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