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5년만에 칸 재입성…'몸값' 칸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배우 전종서가 5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는다.

29일 앤드마크 측은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으로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전종서의 칸 입성은 2018년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이후 5년만의 일이다.

사진=앤드마크 제공
사진=앤드마크 제공

특히 데뷔 동시 칸 입성에 이어 그가 부문을 달리해 재입성한 바는 역대 최초 사례로서 주목된다.

이는 지난 22일 국내 개봉한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제라르메르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과 함께 글로벌 영역에서 통할 전종서의 연기력을 다시 조명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