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살인사건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33회에는 이현용, 최황인, 노영환, 황대연, 유창우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날 사건은 독거노인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사가 혼자 사는 할머니와 전날부터 연락이 안 된다며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소방대원들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형사들에게 연락하는데, 현장을 보자마자 살인사건임을 직감한 것이다. 집 안은 온갖 집기들로 쌓여 있고, 그 밑에 박스테이프로 결박된 할머니의 발이 발견된다.
할머니는 손발뿐 아니라 얼굴까지 박스테이프로 감긴 채 살해됐다. 무엇보다 할머니 속옷에 들어있는 ‘이것’ 때문에 형사들은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범인이 현장에 남긴 건 쪽지문 하나였지만, 포기할 형사들이 아니었다. 범인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수사를 펼치다 중요한 목격담을 듣는다. 바로, 사건 당일 할머니가 누군가와 함께 낮술을 마셨다는 제보였다.
형사들은 할머니 주변을 맴도는 듯, 계속 할머니와 함께 있는 그를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연 그가 할머니는 살해한 범인이 맞을지, 형사들의 끈질긴 추격은 16일 방송하는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