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리턴즈’ 김성주와 정형돈이 시골 어르신들을 위한 특급 트로트 무대를 꾸민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는 ‘트로트 전도사’ 김성주와 ‘애교 장인’ 정형돈이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문안 순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시골마을에서 문안 순찰은 시골 경찰에게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것.
마을회관에 방문한 김성주와 정형돈은 특유의 친화력과 친근한 입담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무장해제 시킨다. 두 순경은 율동 삼매경에 빠진 어르신들 곁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며 센스가 돋보이는 특급 트로트 무대를 선사했다고. 특히 김성주는 탁월한 진행 능력과 선곡으로 일순간에 마을회관을 ‘미스터트롯’급의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한편, 흥으로 후끈 달아오르던 중, 갑자기 정형돈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고개를 숙인 채 남몰래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이 증폭된다. 심지어는 눈물이 멈추지 않자 잠시 촬영장을 이탈해 감정을 추슬렀다고. 문안 순찰을 마친 후, 정형돈은 김성주에게 본인이 울컥한 이유를 털어놓고 이를 들은 김성주 또한 함께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성주와 정형돈이 나눈 속 깊은 대화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골경찰 리턴즈’가 시골 주민과 친근하게 교감하는 모습으로 ‘힐링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어르신 문안 순찰 현장은 6월 19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