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터차트의 정상을 장식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9일) 오전 10시, 2023년 6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주간 월드,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주간 인증차트 1위에 등극했다.
에이티즈가 6월 2주 주간 월드차트, 음반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간차트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에이티즈의 월드 지수는 1만8782.48점으로, 월드차트의 5개 부문 중 음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에이티즈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이 나란히 2위와 3위에 안착하며 보이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월드차트에 이어 음반차트까지 휩쓴 에이티즈의 돌풍이 매섭다. 월드차트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던 에이티즈는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에이티즈의 'THE WORLD EP.2 : OUTLAW'는 음반 지수 92만8668.00점을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81만4169장으로, 'THE WORLD EP.2 : OUTLAW'는 3일의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작이 좋은 에이티즈가 이번 앨범을 통해 밀리언 셀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세븐틴의 'FML'이 음반 지수 18만1214.17점 (판매량 15만8792장)으로 2위, 스트레이 키즈의 '★★★★★(5-STAR)'가 음반 지수 6만9868.00점 (판매량 6만1364장)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6월 1주 주간차트를 싹쓸이했던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팬덤인 스테이는 뜨거운 인증 열기를 자랑하며 2주 연속 주간 인증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5-STAR)'는 지난 한 주간 벨기에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엔하이픈과 태용이 인증차트 2위와 3위에 자리하며 보이그룹 팬덤의 뜨거운 인증 열기를 이어갔다.
한터차트의 6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