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가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를 AI 기반 중고폰 검수가 가능하도록 진화시킨 '셀로 AI'를 출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셀로 AI는 대형마트, 대리점 등 키오스크 설치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AI를 통해 중고폰의 외관 상태 검수가 가능하도록 한다. 셀로 AI는 검수 결과를 상세히 공개해 등급 판정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한다. 외관 측면, 액정 등 어떤 부분이 흠집, 찍힘, 파손 등으로 검수됐는지 결과를 공개해 정확한 안내 없이 바로 등급을 안내하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셀로 서비스 내에서 견적 받고 팔기 - 중고폰 성능검사 - 외관 사진 촬영 - AI 검수 및 결과 확인 등 순서로 이용할 수 있다. AI 검수 시간은 5분 내로 단축했다.
셀로 AI 오픈에 맞춰 미디어로그 중고폰 매입 플랫폼인 셀로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판매할 경우 중고폰 판매 가격 외에 추가로 최대 17만 원을 제공하는 '셀로 추가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0일까지 판매 신청 후 중고폰 판매 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고, 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판매 신청 후 중고폰 판매 시 신세계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다. 중고폰 판매 후기를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고객 중 매월 10명씩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Z폴드5, 플립5를 개통한 고객이 셀로에 중고폰 판매 시 삼성전자의 추가 보상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서진영 미디어로그 중고폰사업담당은 “AI 검수 결과를 상세히 안내해 줌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이유 모를 등급 하락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