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의 MC 장예원이 ‘플러팅 장인’으로서 근자감(?)을 뽐내며 노총각들을 위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channel B tv 신규 예능 ‘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가 12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4MC인 이용진x장예원x성지인x문세훈이 스튜디오에서 첫 대면하면서 범상치 않은 케미를 폭발시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이용진은 바로 옆에 앉은 장예원을 보자마자 ‘플러팅 장인’이라며 극찬한다. 이에 장예원은 바로 “플러팅 국가대표(?)예요!”라며 받아치는 한편, ‘솔로지옥’ 인기남으로 화제를 모은 문세훈을 향해서도, “본인이 플러팅을 하는 걸 잘 모르시는 것 같다. 몸에 (플러팅이) 배어 있으시다”라고 칭찬을 이어간다.
문세훈은 “전 결혼을 빨리하고 싶은 입장에서, (이)용진 형이 부럽다. SNS를 보면 성공한 유부남의 느낌이 난다”라고 겸손해 한다. 그러자 이용진은 “난 노력형 유부남이다. 절대로 그냥 되는 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노총각들에게 결혼 성공 비결(?)을 전수해주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모두의 지인’ 대표인 커플 매니저 성지인은 “노총각들이 혼기를 놓친 것을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면서 사회적 요인을 짚어내는 동시에, 깊이 있는 통찰력까지 발휘해 ‘노총각들의 구원자’(?)다운 포스를 내뿜는다.
스튜디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노총각 훈련소’ 첫 입소자인 3인의 노총각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들은 ‘월천총각’부터, ‘재주총각’, ‘N잡총각’이란 애칭을 달고 나와 궁금증을 일으킨다. 각자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3인방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속으로는 상대보다 자신이 낫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짠내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노총각 3인방은 성지인의 지령을 받은 ‘소개팅녀’를 상대로 1:1 모의 소개팅에 돌입한다. 과연 이들 중, 모의 소개팅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누구일지, 그리고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해 진짜로 소개팅을 하게 될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결혼을 꿈꾸는 노총각들이 ‘훈련소’에 입소해, 눈물겨운 지옥 훈련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서바이벌 예능 ‘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 첫 회는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12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