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넛츠 정이한, 애쉬그레이 '결혼' 리메이크…리스너 호평 속 '시선집중'

사진=PIG엔터테인먼트
사진=PIG엔터테인먼트

"때론 싸우고 때론 속상해도 사랑하기에, 자연스러운 사랑이길."

PI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넛츠의 보컬 정이한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결혼'을 발표,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애쉬그레이의 결혼은 2011년 발매된 곡으로, 2010년 초반 록발라드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곡. 당시 결혼은 정통 록발라드 감성을 가득 담아내 호소력 있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이한만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는 원곡의 감성을 마치 추억하고 대변하고 사랑의 감정을 애원하듯, 한자 한자 표현해 냈다. 특히, 도입부의 반주 없이 목소리만 나오는 부분은 마치 바로 옆에서 속삭여 주듯 집중시킨다.

정이한의 '결혼'은 누군가를 변덕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멀리 생각하고,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품는다. 결혼을 한다는 건, 단순한 사랑이 아닌 영원을 품기에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PIG엔터테인먼트는 "정이한 버전의 '결혼'은 축가 버전의 인스트루멘탈을 포함, 많은 이들의 결혼에 축복이 될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라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정이한의 '결혼'은 현재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