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11세' 황민호의 노래를 향한 열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91회는 '오리지널 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왕자와 트롯 공주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황민호는 '데스매치' 대결곡으로 '안돼요 안돼'를 선곡한다. 과거 '미스트롯2'에서 은가은이 불렀던 '안돼요 안돼' 무대를 보고 꼭 한 번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었다던 황민호는 애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황민호의 무대에 MC 장민호는 "어떤 내용인지 알고 노래를 부르는거냐"고 묻고, 이에 황민호는 "노래하기 전에 항상 어떤 내용이고 의미인지 가사를 분석한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주 88점을 받았던 나상도는 홍지윤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며 자신만만해한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오른 홍지윤은 "그래도 저는 88점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받아치고, MC 붐 역시도 "요즘 홍지윤 씨의 평균점수가 높다.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말해 홍지윤과 나상도의 '데스매치' 결과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날 김수찬은 흥 대신 감성을 선택한다. 김수찬은 "하이텐션 때문에 가창력이 저평가 된 경향이 있다"면서 '미스트롯' 당시 정미애가 결승 무대에서 부른 '장녹수'를 선곡해 열창한다. 텐션을 내려놓고 오직 노래로만 승부한 김수찬의 무대는 11월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9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