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의 스마트시티플랫폼 시티허브(Cityhub)가 2023년 TTA 시험인증대상에서 최고제품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티허브는 교통, 안전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시민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시티허브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표준 기반 데이터허브를 탑재해 타 플랫폼·서비스와의 높은 호환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LG CNS의 검증된 DX 전문 기술을 모듈화해 통합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고객은 각 스마트시티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플랫폼과 최신 DX기술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 사업자로서 쌓은 독보적인 노하우와 레퍼런스를 기반 삼아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콘셉트 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세종과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민간사업자 대표사로서 사업법인 설립 및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시티허브는 세종, 부산 국가시범도시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중수 LG CNS 스마트시티&모빌리티 이행담당은 “빠른 기술 변화와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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