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상용화 기반조성 성과] 고려대 서울산학협력단, MRI 기반 큐비트 생성기술 초기검증

사진=고려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
사진=고려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조장희 교수팀)은 양자기술사업화 발굴 및 실증 과제를 수행했다. 산학협력단은 자기공명영상(MRI) 기술 기반 큐비트 생성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시험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양자컴퓨터 대표 플랫폼은 초전도 기반 IBM, 아이온큐의 이온트랩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는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초전도 큐비트, 이온 포획 방식 등 대부분의 플랫폼은 극히 미미한 온도 변화, 소음, 진동, 파동, 움직임 등으로 인한 큐비트 상태 변화로 계산에 실패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고려대에서 개발한 자기공명영상 기술 기반의 큐비트 생성 장치는 병원 진단시스템에 적용된 상용 기술을 활용해 구현하는 것으로 기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 기술을 통해 MRI 기반 양자컴퓨터 및 알고리즘 이미지 생성, 대화 모델과 반도체 웨이퍼 검사에 적용해 수요기관 성능 개선을 이끌었다. MRI 기반 양자컴퓨터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시험 중이다.

산학협력단은 올해 영구자석(0.5T)을 이용한 상온 큐비드 생성 장치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시험을 위한 개발 중이다. 양자정보처리를 위한 자기공명 기반의 이산 다수 큐비트 시스템 및 방법, 적응적 자기장 균일성 보정 방법 및 시스템, 자기공명 기술 기반 양자 푸리에 변환 알고리즘과 다수 큐비트 양자 얽힘 구현도 시험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자기공명 기술 기반 10 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제품 개발과 큐비트 규모 확장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자기공명 기술 기반 양자 푸리에 변환 알고리즘과 다수 큐비트 양자 얽힘 구현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