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24일 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지역 상생과 협력'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 27개 지부 중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5개 부처로 구성된 단체다. 세종으로 이주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취약계층과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현판식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병필 NH농협은행 센터장, 황현목 세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세종청사 각 부처를 대표하는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20 여명이 참석했다.
성주영 세종청사연합회 회장은 “공무원이 정부 정책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만큼 공무원노조가 정책 성패를 감지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종으로 이주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기본권 확립,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상생과 협력으로 세종지역의 정주여건 안정화에 기여할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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