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hh, Bad News. 등 힙합에 이은 저희의 새로운 감성도전”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2000년대 히트 컬러감의 퍼포먼스와 함께, 괴물신예 이상의 '핫걸' 행보를 시작한다.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첫 싱글 'Midas Touch'(마이다스 터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로 열린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Midas Touch' △수록곡 'Nothing'(낫띵) 등의 무대 및 뮤비시사와 함께, 완벽한 '라이징 아티스트'로서의 새해 첫 행보를 시작하는 KISS OF LIFE 멤버들의 각오들을 듣는 시간이 펼쳐졌다.
첫 싱글 'Midas Touch'는 지난해 11월 'Born to be XX' 이후 5개월만의 컴백작으로, '누구나 한 번쯤 찾아오는 사랑을 자유롭고 진실되게 하자'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앨범트랙은 2000대풍 직관적 사운드의 댄스곡 'Midas Touch', 2000년대 R&B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사운드 'Nothing'(낫띵) 등 두 곡으로 채워진다.
지난해 한국 대중음악상 4관왕 기록의 KISS OF LIFE 특유의 완성도 있는 음악표현들을 바탕으로 한 익숙한 듯 신선한 뉴트로 감성과 직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메시지들의 조합이 돋보인다.
쥴리와 벨은 “세 번째 앨범인만큼 부담이 있긴 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향한 좋은 부담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나띠와 하늘은 “개성있는 보컬조화를 느끼실 수 있는 타이틀곡, 아련한 여운의 수록곡까지 '사랑'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비와 무대로 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첫 싱글 'Midas Touch'는 자신들만의 확고한 컬러를 바탕으로 한 트렌디톤 K팝으로의 접근으로 보인다. 우선 타이틀곡 'Midas Touch'는 기존의 힙한 보컬감을 강조한 기존 곡들과 달리, 빈틈없이 채워진 빠른 속도감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댄스곡이라 할 수 있다.
하늘·나띠 등의 프리코러스 포인트와 함께 펼쳐지는 군무 중심의 트렌디한 퍼포먼스와 함께, 눈빛과 표정연기 등으로 펼쳐지는 여성적인 매혹감, KISS OF LIFE 고유의 스웨그가 겹쳐져 익숙한 듯 신선한 느낌을 준다.
수록곡 'Nothing'(낫띵)은 나띠-벨의 고음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KISS OF LIFE의 단단한 보컬하모니와 감성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느껴진다.
나띠는 “롤모델인 이효리·보아 선배와 함께, 2000년대 콘셉트에 맞게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며 “Shhh, Bad News. 등 힙합에 이은 저희의 새로운 감성도전으로 주목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KISS OF LIFE 멤버들은 새해에도 거듭될 무대사랑과 팬교감을 새롭게 다짐했다.
벨은 “멤버 모두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퍼포먼스나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싱글은 당시의 향수와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하늘은 “이번 활동과 함께 음방 1위 앵콜무대를 꼭 하고 싶다”라는 깜짝 목표와 함께, “많은 모습과 장르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KISS OF LIFE는 3일 오후 6시 첫 싱글 'Midas Touch'를 발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