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6번째 공장을 개소했다.
신공장은 약 2000평 부지의 지상 3층 건물로, 한미반도체는 기존 인천 본사 5개 공장과 함께 총 2만2000평 규모의 생산 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 생산 라인을 포함, 1조원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날이 갈수록 커지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시장 성장에 대비, 6번째 공장을 확충했으며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 핵심부품 가공 생산설비를 추가로 발주했다”며 “내년 초부터 생산능력이 대폭 확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매출 목표를 5500억원으로 상향하고 2025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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