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주 회동을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 대표와 통화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의 국회 재선을 축하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도 축하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고 또 통화를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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