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재명과 통화..“다음주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주 회동을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 대표와 통화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의 국회 재선을 축하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도 축하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고 또 통화를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