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5%로 상향

기준금리 ‘연 3.50%’ 11연속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3.50%로 오른 뒤 올해 4월까지 총 10차례 연속으로 모두 동결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 2.1%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4년 2.6%, 2025년 2.1%로 내다봤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