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의 차세대 핵심 주축이 될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의 첫 공식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B-21은 이전 1987년에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에 이어 약 30년 만에 도입되는 스텔스 폭격기입니다.
B-21은 가오리 형상으로 기체 폭 45.72m, 착륙장치인 랜딩기어 타이어 2개, 무장 탑재 중량 13.6t으로 기존 B-2 폭격기보다는 작습니다.
그러나 B-21의 작전 반경은 최소 1만 4,000km 이상으로 알려졌는데요. 히로시마 원자폭탄 이상의 위력을 가진 최신 핵폭탄부터 재래식 정밀유도 장거리 무기를 탑재, 세계 어디든 은밀하게 이동해 폭격할 수 있죠.
B-21 1대당 가격은 약 6억9000만~7억 달러(약 8984억~9000억 원)인데요. 미국은 2027년까지 100대를 제작하여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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