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명불허전 라이브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열 손가락'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 영상은 어반자카파와 오랫동안 전국투어를 함께 해온 4인조 밴드와 함게 스튜디오 라이브 녹음을 통해 제작됐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밴드와 공연계 전설로 통하는 어반자카파의 만남은 영상을 접한 팬들을 매료시키며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혼성 보컬팀이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후 ‘그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였으며, 2016년 ‘널 사랑하지 않아‘로 각종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멤버 3인 모두 작사, 작곡, 편곡에 능한 셀프 프로듀싱 팀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석력을 통해 폭 넓은 음악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세 멤버 각각이 갖는 개성 있는 보컬링과 하모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부드럽고 섬세한 고음 역대를 소화하는 리더 권순일, 묵직한 중저음의 남성미를 자랑하는 보컬 박용인, 파워플 하면서도 호소력과 흡입력을 가진 조현아의 보컬은 단연 국내 최고의 하모니로 손 꼽힌다.
이번 신곡 ‘열 손가락’은 끊임없는 노력을 가능하게끔 그들을 지지해주고 이끌어준 팬들에게 헌사하는 감사송이다. 이와 더불어 어반자카파는 7월 데뷔 후 최초로 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음원과 공연의 동명 타이틀인 ’열 손가락’은 손가락 10개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어반자카파의 팬 콘서트 '열 손가락'은 오는 7월 20일과 21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