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의 매력에 취재진마저 푹 빠진 것 같았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BEAT!(서머 비트!)'의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여타 쇼케이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포토타임을 진행하던 도중 취재진에서 멤버들을 다시 불러 포즈를 요청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쇼케이스의 포토타임은 카메라의 촬영 각도를 고려해 여러 방향을 바라보며 진행되기 때문에, 2024년 최고의 대세 신인으로 떠오른 TWS인만큼 많은 취재진이 몰리면서 미처 모든 각도를 바라보지 못하고 들어간 멤버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취재진에서는 포토타임을 마치고 들어가려는 멤버들을 다시 불러달라는 요청이 반복됐고, 이날 행사의 MC를 맡은 박선영이 급하게 멤버들을 붙잡는 장면이 거듭돼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는 "단체로 하트 포즈를 해달라"라는 구체적인 포즈 요청까지 등장해 MC 박선영이 "취재 열기가 너무나 뜨겁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전작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단숨에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TWS의 인기가 빚어낸 보기드문 장면이었다.
'SUMMER BEAT!'는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너+나=7942', 'hey! hey!(헤이! 헤이!)', 'Double Take(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Fire Confetti(파이어 콘페티)'까지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TWS의 여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로, TWS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기조를 잇는다. 24일 오후 6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