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34 월드컵 경기장의 신설 계획안을 공개하였습니다.
2034 월드컵은 사우디의 15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현재 4개의 경기장만 있으며, 8개는 수도 리야드, 4개는 제다, 그리고 알코바르, 아브하, 네옴에 각각 1개씩 들어설 예정으로, 11개의 경기장은 향후 10년 내에 지어질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네옴의 '더 라인' 구조물에 지어질 네옴스타디움(Neom Stadium)은 해발 350m에 위치하며, 수용 가능 인원은 4만 6000명입니다.
그리고 고속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차를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며, 경기장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의 재생 에너지만으로 운영하도록 설계됩니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리야드에 신설되는 수용인원 9만 3000명의 '킹 살만 국제경기장(King Salman Inter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사우디, ‘2034 미래형 월드컵 경기장’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