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비자 섬에 위치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165억짜리 별장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걸까요? 이들은 스페인 환경단체 소속 활동가들인데요.
이들은 메시가 1100만 유로의 불법 건축물을 인수하는 동안, 스페인의 발레아레스 제도에는 2~4명의 사람들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가장 부유한 1%는 인류의 가장 가난한 3분의 2가 배출하는 만큼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옥스팜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며, “기후 위기에서의 상위 1% 부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억만장자의 호화요트도 페인트를 뿌린 전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메시의 165억짜리 별장이 ‘페인트 테러’ 당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