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주인공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가 썼던 모자가 최근 경매서 63만 달러(8억 5천만 원)에 판매되었다는 소식, 알고 계셨나요?
낙찰된 모자는 작품에서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가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보트로 뛰어 내릴 때 썼었던 모자인데요. 토끼 펠트로 제작되었고, 모자 내부에는 금색으로 이니셜 “I.J”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모자는 당시 존스 박사 역을 맡았던 스턴트 배우가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세상을 떠나 경매에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모자 이외에도, 이 경매에는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서 제국군 스카우트 트루퍼가 썼던 헬멧은 31만 5천 달러(4억 2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다니엘 레드클리프(해리포터)가 사용한 지팡이는 5만 3천 달러(7천2백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모자 하나가 8억 5천만 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