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더운 여름날 지옥철과 만원 버스를 타고 힘들게 출퇴근 하시죠? 호수와 강이 많은 스위스에서는 직장인들이 비키니 등 수영복을 입고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으로 출퇴근합니다.
최근 스위스 정부 관광청 공식 SNS에서는 “진짜 스위스 사람들은 수영으로 퇴근하나요?”라는 질문에 사실이라고 밝혔는데요.
스위스의 베른, 바젤 등의 도시를 방문하면, 물가로 뛰어들어 둥둥 떠내려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베른시에서는 직접 방수 가방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레강에서의 수영을 장려했습니다.
이는 스위스의 강물들이 맑고, 유속이 빨라 가능한 일로 보이는데요. 대중교통 대신 수영해서 퇴근한다면 운동도 되고,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비키니 입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