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승하가 바쁜 가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승하는 최근 신곡 '행복한 아저씨'와 '분당의 밤'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오승하는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전통 문화 축제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오승하는 한양대 국악과 출신으로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로, '미스트롯3' 등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13일 '2024 평창농악축제'와 추석 당일 '제15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에 초청된 것 역시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에 대한 높은 관심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오승하는 '평창농악축제'에서 '사랑이 왔어요'를 비롯해 신곡 '분당의 밤', '행복한 아저씨'를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 축제'에서는 '배 띄워라' 드으이 무대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 관계자는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가을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통 문화 행사에 출연 문의가 잇따른다"고 말했고, 오승하는 "행사 무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승하는 10월 5일 경기 광주 장경사에서 '제9회 의승군 문화제'에 사회자 겸 가수로, 6일에는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