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앞두고 '명당' 자리를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거래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유료석 티켓, 레스토랑 식사권, 한강 보트 관람권과 아침 일찍 현장에 가서 명당 자리를 맡아주는 20만 원짜리 아르바이트 등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용산구 이촌동의 가정집을 40만 원에 대여해주는 판매자와 가족을 위해 불꽃놀이가 보이는 장소로 주택 발코니, 오피스텔, 옥상 등을 찾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심지어 여의도 인근의 한 5성급 호텔에서는 한강이 잘 보이는 객실 요금이 300만 원대까지 오른 과열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