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막…'2024 KDF', 열흘간의 대장정 시작

드디어 개막…'2024 KDF', 열흘간의 대장정 시작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특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에서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4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을 개최한다.



'KDF' 행사는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KDF 콘서트', 'KDF 초대석', '숏폼 드라마제' 등으로 이뤄진다.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은 11일 오후 2시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방송사 및 드라마 제작사, 작가, 연기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에 모여 토론을 펼친다.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 발전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실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5시에는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꽃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OTT플랫폼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들을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현재 '핫스타상(남)'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핫스타상(여)' 김지원('눈물의 여왕'),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 쟁쟁한 인기상 6개 부문 수상자와 OST가 공개된 상황이다. 본상 6개 부문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12일 오후 5시부터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12일 밤 11시 5분부터 12시 35분까지 OBS를 통해 150분간 시청 가능하다.

'KDF 콘서트'는 1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수 왁스, 채수현, 박현호, 그룹 룰라, 디케이지(DKZ), 세븐어스가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란 이름답게 K-POP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곡들로 다양한 장르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 계획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장대동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KDF 초대석'은 특급 라인업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 장재영, 배우 오지호, 김윤서, 류승수, 신성우가 'KDF 초대석'의 MC와 게스트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들을 초대해 팬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0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숏폼 드라마제'가 열린다. 기획과 창작 전문 인력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공모 프로그램. 열정 가득한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기획으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뜻깊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 '연애문답', '가스라이팅' 등 창작 작품들의 창작자가 '숏폼 드라마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