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MZ에서 철새 보존 활동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태보전단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볍씨 뿌리기'를 통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태보전단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볍씨 뿌리기'를 통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KT는 2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생태계 보호 및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진행했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KT가 지난 6월부터 미래 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해 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태보전단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볍씨 뿌리기'를 통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태보전단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볍씨 뿌리기'를 통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10월 세계 철새의 달을 맞아 KT는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된 생태보전단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 AICT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