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IoT 진흥주간] AI 스마트 미러·콘센트 등 ICT 기관·협회 지원 혁신제품 선보여

'2024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진흥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하기관·협회가 참가해 자체 개발 또는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핵심 서비스와 응용기술을 선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 AIoT 진흥주간에서 과기정통부 AIoT 지원과제 대상 기업의 혁신 상품 전시를 지원한다.

코맥스 스마트미러
코맥스 스마트미러

코맥스가 NIPA 지원을 받아 개발한 'AI 스마트 미러'는 국내최초 매터(Matter) 허브 기능이 탑재된 22인치 스마트 미러 제품이다. KT 기가지니와 카카오 등 AI 플랫폼과 연동해 음성으로 스마트 홈 기능을 제어하며 생활 편의를 배가한다. 에이치에이치에스의 '생체신호 측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산업현장 내 착용자의 생체신호(뇌파·심박)와 가속도 센서를 실시간 측정해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알림을 준다. 랩오투원이 개발한 '선박 통합 AIoT 탄소관리 솔루션'은 선박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AI기반 최적운항 경로를 계산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최초 IoT플랫폼 매터(Matter) 국제공인 시험소를 개소해 지난 3월부터 인증시험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전시회에 선보인다. 클리오가 개발한 매터 플랫폼 연동 '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는 삼성전자, 애플, 아마존 등 기기와 연동해 가정의 조명·콘센트를 효과적으로 원격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는 무인이동체 기술과 센싱 플랫폼을 대표작으로 전시한다. '무인이동체 운용친화성 향상을 위한 인간·무인이동체 인터페이스 기술'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접목해 로봇,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효과적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시 기후변화 영향감시 및 피해감지 위한 물리·가상 센싱 데이터 플랫폼 기술'은 도시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가상 데이터를 생성·수집하고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산업용 IoT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현장의 대규모 IoT 기기들이 전파혼선 없이 동시에 통신할 수 있는 클러스터링 IoT 무선통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KETI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솔루션
KETI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솔루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IoT 보안인증 라벨링'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IoT기기를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품과 제도 등을 소개한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