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복권 떄문에 친구와 '맞짱'(?) 뜬 사연 [숏폼]

출처=엑스(mynewshub)
출처=엑스(mynewshub)
1등 복권 떄문에 친구와 ‘맞짱’(?) 뜬 사연

말레이시아 복권 판매점 앞에서 남성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하게 싸우는지 사람들이 남성들을 말렸지만 소용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남성들은 무슨 관계이길래 이렇게 싸우는 걸까요? 이들은 친구 관계로 며칠 전 특정 번호로 복권을 사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복권을 사기로 한 친구가 깜빡하고 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달 29일 같이 술을 마시고 복권 결과를 확인하러 갔는데, 하필 1등 당첨 번호가 합의해놨던 번호였습니다. 그래서 사지 않았던 친구를 비난하면서, 친구끼리 싸움이 벌어졌던 겁니다.

이 사연은 현지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네티즌들은 “당첨금을 혼자 가지려고 복권을 사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 “본인이 직접 복권을 사지 친구한테 맡겼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