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전 세계 통신사·산업 파트너·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인터랙션에 대해 분석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 방안을 담은 솔루션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MWC 2025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라는 테마를 선보였다. 전시장 제1홀에 위치한 화웨이 전용 부스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는 수많은 인텔리전스를 상징한다. 개인·가정·기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혁신과 고객·파트너와 함께 만들어낸 성공 사례를 선보인다.
대표 솔루션은 AI-to-X다. AI로 연결되는 소비자(AI-to-Consumers), 기업(AI-to-Businesses), 가정(AI-to-Homes) AI 시리즈 솔루션이라는 의미다.
AI-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은 통신사가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활하고 우수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운영 관리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관리(O&M)를 개선하고, 완전 지능형 O&M을 위해 통신사들의 L4 자율 네트워크(AN) 달성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통신사가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이 급격히 증가하며 발생하는 대역폭, 지연 시간, 커버리지 및 운영 관리(O&M)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ICT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재구성해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G-A, 클라우드, AI와 같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통신사는 연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통신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통신사들을 위한 3계층 기술 아키텍처를 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WC 2025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자사 산업 인텔리전스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사용해 다양한 산업이 각자의 고유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AI를 통합하는 방법을 시연한다.
화웨이는 행사 기간 고객과 함께 83개의 다양한 산업 쇼케이스를 공개하고, 파트너와 함께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10대 주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