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도는 공학교육인증제도

공학교육인증제도가 겉돌고 있다. 이공계 대학이 일제히 ‘교육 혁신’을 주창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공학교육인증제도는 대학의 관심 부족과 정부 지원 부족이 겹치면서 헛바퀴만 굴리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제공학교육인증협약(워싱턴어코드) 가입이 성사되더라도 역시 ‘빈수레’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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