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수수료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를 검토하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삼성페이는 공공재'라는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현장에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일한 결제 행위
데스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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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되고, 삼성은 안되고2026-04-02 16:00 -
'약가 인하'가 '선순환 고리' 되려면제약업계 최대 걱정거리였던 '약가 인하'가 결정됐다. 정부는 기형적인 약가 구조를 바로 잡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약값 부담이 낮아지니 국민과 환자도 결정을 반긴다. 국내 제네릭(복제약) 약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높은
2026-03-26 19:30 -
SW·AI 정당대가 없인 생태계도 없다인공지능(AI)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정작 소프트웨어(SW) 업계는 우울감에 빠져 있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사스포칼립스'라는 신조어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종말(아포칼립스)을 뜻하는 이 말은 SW 기업 사기를 떨어뜨리는
2026-03-19 16:00 -
OTT 정책, 잃어버린 10년“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10여년 전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공무원과 통신·방송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단연 넷플릭스가 화제였다. 스마트TV가 한창 보급되던 시기였다. '나르코스' '하우스오브카드' 등 TV로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2026-03-12 16:00 -
배민 매각설과 생활 인프라 가치지난 2월 한달 간 배달 플랫폼 이용자는 무려 4500만명에 달한다.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 월 이용자는 2300만명이다.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편한 집이 좋아서 또는 시간을 아낀다는 수백가지의 이유로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다. 생활형 서비스
2026-03-05 16:00 -
'전기요금' 개편 넘어 서비스로 진화해야한국전력공사가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등 연료 가격 안정세와 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이유가 컸다. 하지만 호실적에 대한 반응에는 미묘한 불편함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산업계 전기요금 인하 요구가 거센 만큼 이번 호실적은 공기업 한전 입장에선
2026-02-26 17:30 -
AI·로봇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인간의 노동을 대체해 일자리를 줄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AI와 로봇이 인간의 업무 일부를 대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가 줄 것이라는 주장이 맞는
2026-02-19 16:00 -
3할 타자의 조건'3할대 타율'은 훌륭한 타자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다. 투수가 10번 공을 던지면 적어도 3번은 안타를 친다는 의미다. 타자가 한 게임당 타석에 4~5번 들어선다고 가정했을 때, 매 경기마다 1.2~1.5개 안타를 때려야 3할 타율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선
2026-02-12 16:00 -
웹 4.0 시대우리는 지금 또 한 번의 IT 혁명 앞에 서 있다. 지난 30여년 동안 웹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 단순 정보 저장소였던 웹 1.0, 사용자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웹 2.0, 그리고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개인화와 상호작용이 강화된 웹 3.0까지 이어졌
2026-02-05 16:00 -
혁신과 수용 사이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산업에 AI와 로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AI 챗봇과 고객 상담을 하고, 병원에선 의료 AI 솔루션이 엑스레이 등 환자의 영상 판독을 돕는다. 식당에서는 로봇이 서빙을 하고, 거리에는 배달로봇이
2026-01-29 16:00 -
출입문과 로그인 사이보안 사고가 터질 때마다 기업은 늘 같은 말을 반복한다. “예상하지 못했다” “외부 해킹이었다” “개인 일탈이다.” 그러나 이제 이런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오늘날 발생하는 보안 사고의 본질은 기술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 무능, 다시 말해 낡은 보안 체계에 대한
2026-01-22 14:04 -
쿠팡사태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빚어진 쿠팡 사태가 통상 마찰로 비화하고 있다. 사태 한달 반,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업을 영위하는 쿠팡은 어느 새 미국 기업이 되어버렸다. 미 의회는 우리 정부와 국회에 쿠팡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며 집중포화를 쏟아부었으며, 졸지에 우리
2026-01-15 12:29 -
한한령 해제 원천은 국력이다중국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불과 두 달여 만에 한국과 중국 양 정상이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계 외교사를 뒤져도 찾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석은 11년 만의 방한이었던 만큼, 두 번째
2026-01-08 15:00 -
기업 기(氣)부터 살려라2010년 가을 미국 조지아주에 출장을 갔었다. 당시 출장 목적지가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출장 기간 조지아주 곳곳에서 기아차 공장 이야기를 수차례 들었다. 현지인들은 기아차 공장 가동을 전후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비 증가로 조지아주 지역 전체에
2026-01-01 16:00 -
디지털 난개발디지털 사회는 편리하다. 숫자 0 과 1의 무한반복은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여기에 앱 생태계와 스마트폰은 소위 '희토류' 같은 역할을 한다. 디지털 세상이 더욱 빛나게 만든다. 그야말로 윤활유다. 추억과 낭만의 아날로그 사회와는 차별화된다.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 시대
2025-12-2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