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끌어올린 한국 경상흑자…독일·일본 합계 첫 추월

한국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일본의 합계를 처음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호조에 힘입어 연간 경상흑자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둔화와 반도체 공급확대에 대비한 산업경쟁력 강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2분기 경상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통계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1937억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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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가전 '구조조정' 칼바람 …韓·中 '빈틈' 격돌

    유럽 가전 기업의 구조조정이 거세다. 일렉트로룩스, 밀레, 보쉬 등 전통 강자들이 잇따라 감원과 생산시설 이전을 실행하고 있다. 유럽산 가전 시장점유율은 70%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현지 기업이 주춤한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와 하이얼·마이디어 등 한·중 기업이 유럽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유럽 가전 기업은 구조조정 중 일렉트로룩스는 5월 이탈리아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현지 인력 4500명 가운데 최대 1700명을 줄이고 체레토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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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해·공에 흩어진 GPU 통합…국방AI데이터센터 밑그림 착수

    국방부가 육·해·공군과 기관별로 흩어진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을 통합하는 '국방AI데이터센터'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국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하는 공통 인프라를 마련하고 향후 차세대 지휘통제체계의 AI 활용까지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국방부는 최근 '국방AI데이터센터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내년 하반기 ISP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 AI 데이터센터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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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인도 스마트폰 9개 분기 만에 1위…갤A가 견인

    삼성전자가 9개 분기 만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되찾았다.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가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 2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분기 기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고 소비자들이 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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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中 바이오 '지분·합작투자' 규제 예고… 신약 기술도입은 제외

    미국 정부가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합작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항체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해 유전자 분석과 연구 자동화 기술까지 폭넓게 규제 대상에 포함한다. 통상적인 신약 기술도입 계약은 제외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본 투입과 공동개발이 결합한 거래에 대한 규제 적용 불확실성은 커질 전망이다. 미 재무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본이 중국의 민감 기술 발전에 활용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포괄적 대외투자 국가안보법